2016.01.01 신년 해돋이 여행지는 정하셨나요?그리고 해돋이 관광 명소의 일출 시간은 알고 계신지요.사실 동해안은 날씨만 좋다면 모든 곳이 해돋이의 명소라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변수는 1월 1일 하늘의 상태일 겁니다.제가 이 곳에 둥지를 튼지가 20년이 넘었지만, 신년맞이해돋이 때 수평선과 파란 하늘이 맞닿은 상태에서 해돋이를 본 경험은한두번에 불과합니다.대부분 바다 수평선위는 구름으로 가려져 제 시간의 일출을 볼 수 없었는데요.각설하고...신년맞이 해돋이 장소를 정하고, 그 지역의 일출 시간을 알아 보려면...구글 검색 창에 "2016.1.1 해당 지역명 일출시간" 등으로 검색하면검색 페이지 첫머리에서 해당 지역의 일출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해돋이 명소도 많고, 동해안에도 유..
또렷하게 찍히지는 않았지만 무지개는 무지개라는............ㅎㅎ
강원도 양양을 대표하는 스포츠라면 단연 사이클을 꼽을 수 있는데요.양양 중 고, 여중 고는 물론 양양군청에도 사이클 선수단이 있으며, 꾸준히 국가대표급의선수를 배출하고 있습니다.또 매년 사이클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인구 3만명도 되지 않는 곳에 국제 규격의 벨로드롬 경기장도 갖고 있습니다.그와 걸맞게 양양군내 국도와 지방도 한켠 곳곳에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오늘 아침엔 조깅 대신 자전거를 선택해 아침 운동을 나섰다가 돌아 오는 길에 몇컷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도 첫 샷은 일출인데요. 위치는 쏠비치 리조트 옆 오산 해수욕장 입구입니다. 자전거 도로 중간 중간에는 쉼터도 제공되고 있구요. 낙산대교 위에서 양양읍내 쪽을 찍어 봤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도 보이는군요 ㅎㅎ 농로로 들어 서면서..
아침 운동을 나갔다가 낙산에서 양양 공항으로 가는 다리위를 달리던 중 몇장 찍어 봤습니다.구름속에서 태양이 고개를 내밀고, 어선은 바닷가에서 무슨 고기를 잡는지?그림이 좋아 폰으로 찍어 보았는데, 눈으로 본 풍경과는 거리가 있네요.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7월 10일 일제히 개장했는데요. 낙산 해수욕장을 피서지로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편안하게 묵고 가실만한 펜션 한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낙산 해수욕장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주청리, 양양읍 조산리에 걸쳐 있으며... 낙산사 옆에 있는 전진리 앞 바다를 A지구, 도립공원사무소가 있는 주청리 앞 바다는 B지구, 조산리에 속하는 프레야 콘도 앞을 C지구, 오션벨리와 에어포트 폰도텔 앞 바다를 D지구라고 칭하고 있는데요. 제가 소개할 펜션은 C지구와 D지구 사이에 위치한 조산리 송림마을 펜션입니다. 이 펜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아니고 마을의 운영자금을 위해 주민 공동 자금으로 몇년전 건립된 곳으로 그동안 피서철만 되면 극성을 부렸던 바가지 요금과..
메르스 확산 소식에 마음이 싱숭 생숭하지요?그와 더불어 여기 양양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농민들의 가슴도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아래 사진은 저의 집 베란다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앞에 보이는 들녁은 모내기를 마치고논들이 푸릇 푸릇해 지고 있는데요.이 들녁너머 산 앞에는 양양 남대천이 흐르고...이 들녁은 배수 펌프장에서 24시간 물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날씨가 아무리 가물어도 걱정이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편 설악산 쪽으로 발걸음을 돌리면 상황은 심각해 집니다.행정에서 살수차들을 배치해 물이 없는 논에 물을 채워 주고 있는데요.아래 사진은 설악산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조그마한 저수지입니다. 자세히 보면 저수량이 만수 때에비해 30%도 안 되는 것 같고 이대로 가면 곧 바닥을 드러낼 것 같은데....
아들 놈이 군 제대를한 지 한달쯤 되었네요. 2학기 복학 준비를 하고 있는데...이 놈의 입맛이 승냥이과에 속하는 지라 밥상머리에 생선대가리라도 있어야 숫가락을 드는 놈입니다. 군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원 ㅎㅎ 어쩌튼 아들놈을 위해 바쁜 헌병대신 조리대 앞에 자리를 잡고 준비물을 풀어 놓았습니다. 돈육 안심 2kg 메추리알 2판 (메추리알 삶아 까는 일 이거 장난아니더군요.다음부턴 완제품으로 판매하는 것을 구입할 거임ㅎㅎ) 메추리알은 먼저 삶기 시작했고 돼지고기 안심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을 자박자박하게 붓고 잡냄새 제거를 위해 제피잎과 제 누님께서 공수해 주신 된장 2큰술을 넣고 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10여분 끓였습니다. 렌지의 불을 끄고 초벌로 끓은 물은 미련없이 내버리고 찬물로 행근 다음 다시 물..
이 겨울들어 영동지방 동해안에 눈다운 눈이 내린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양양에서 바닷가 쪽 횟집을 빼고 양양을 대표하는 음식엔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양양군 전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메밀 막국수 음식점들을 꼽을 수 있을 텐데요. 양양에는 전국구로 쾌 유명한 막국수 음식점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막국수 집이 아닌 대한민국 서민들의 국밥, 순대국을 판매하는 용추골 미궁 순대라는 음식점입니다. 그런데 이 음식점을 맛집으로 소개하기에는 애매한 것이 경기도 일산에 본점을 둔 체인점이라는 사실...오픈한지 1년여 쯤 되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친구 한 두어명과 조촐하게 소주 한잔할 때,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 가끔 씩 들르는 곳 입니다. 양양 버스 터미널에서 보도 20~30초 거리... 새해를 맞이하여 첫 외식을 순대국으로 정하고 옆지기 헌병님과 고고 싱 ㅎ..
제 블로그 카테고리를 보면 제가 어디에 살고 있는 놈이란 건 아실 텐데요. 어제 과음의 휴유증을 딛고 옆지기 헌병과 함께 일출님을 보기 위해 바닷가로 나갔습니다. 일출 장면을 담으려고 그동안 사용해 오던 네이버 카메라 앱을 눌렀는데... 어제(2013.12.31) 부로 서비스 종료라는 메세지와 함께 먹통 ㅜ c (대형 포털에서 돈이 안되는 장사...얘덜 이래도 되는 건가요?) 할 수 없이 무음 카메라 앱으로 찍었는데...닝기리 가로 픽셀이 512로 저장되었네요. 음주 폰카입니다 ㅎㅎ 아래 사진은 양양 남대천과 동해 바다가 만나는 곳입니다.(2014.01.01.07:30분 경) 07시 35분 여 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바다 쪽 하늘엔 구름이 가리워져 제대로 된 일출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일..
한 40여년전 도루묵이라는 물고기가 하도 흔해서 뭔 일이 잘못되거나 하찮은 물건을 지칭할 때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현재 영북지역 동해안에서 명태가 사라지고 5~6년전 부터 도루묵도 잘 잡히지 않자 수산업 관계자들이 도루묵 치어를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작년에는 너무 많은 어획량으로 어민들에게 돈이 안 되는 어종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역시 도루묵과 흔히 양미리로 알려진 까나리의 어획량이 많아 수산업 관계자들은 가격 하락을 우려 어민들에게 어획량 축소를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영동지방의 대표 항포구인 주문진항,대포항,동명항 또는 작은 항구인 양양의 전진항(낙산항)등이나 속초 고성 양양의 어시장으로 여행을 오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도루묵이나 까나..
지난 23일은 중복 날이었죠. 그리고 군대에 있는 아들 놈이 정기 휴가 나온 날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곳 친구들과 양양 남대천 다리 밑에서 대한민국 대표 보양식(?) 한그릇을 때리고... 아들놈에게 늦은 점심을 만들어 줬습니다. 그런데 요거이 오리일까요? 닭일까요? 닭 모래 주머니 산속에서 사육된 오리를 압력솥이 아닌 일반솥에서 한 시간 30분 정도 삶아 건져 냈습니다. (부 재료 :뽕나무,황기,헛개나무,밤,대추,은행 등) 당근 이스리 한병 추가 ㅎㅎ 어제의 술안주, 일명 닭 모래주머니(똥집) 떡볶이 ㅎㅎ 그러면 오늘의 술안주는.....? 그건 이따 저녁 때쯤이 돼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