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영동지방 동해안은 도루묵,양미리가 풍년일세~!

한 40여년전 도루묵이라는 물고기가 하도 흔해서 뭔 일이 잘못되거나 하찮은 물건을 지칭할 때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현재 영북지역 동해안에서 명태가 사라지고 5~6년전 부터 도루묵도 잘 잡히지 않자 수산업 관계자들이

도루묵 치어를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작년에는 너무 많은 어획량으로 어민들에게 돈이 안 되는 어종으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도 역시 도루묵과 흔히 양미리로 알려진 까나리의 어획량이 많아 수산업 관계자들은 가격 하락을 우려

어민들에게 어획량 축소를 독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영동지방의 대표 항포구인 주문진항,대포항,동명항 또는 작은 항구인 양양의 전진항(낙산항)등이나 

속초 고성 양양의 어시장으로 여행을 오시면 저렴한 가격으로 도루묵이나 까나리 특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는 엊그제 양양 어시장에서 도루묵 한두름(20마리)과 까나리를 사 가지고 숫불(번개탄)에 구워 친구들과 소주 한잔 했는데요.

양양 어시장의 가격은 도루묵 알배기(암놈) 한두름에 만원,까나리는 마리 당 100원 정도하던데,,, 항포구로 가시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맛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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