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의 봄 (저작권 없는 이미지)

 

                                            사진 출처 : 양양읍 홈 페이지

 

남대천은 총 길이가 54km되는 하천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오염되지 않은 청정수역이다.
봄에는 황어, 7~8월에는 은어, 10~11월엔 북태평양에서 3~5년 동안 자란 연어떼가 돌아오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타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뚜거리, 민물참게 등 희귀 민물 고기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물과 구룡령에서 발원한 물이 만나 큰 하천을 이루어 동해로 흘러가는
양양 남대천은 연어들의 모천인’어머니의 강’으로 불려지며, 매년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어
연어들의 힘찬 몸부림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출처 : 양양읍 홈 페이지

 

 

양양은 영동 지역 약간 북쪽에 위치한 겨울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해 기온이 4~5도 정도 따뜻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봄(3월 이후)이면 그 유명한 양강(양양~강릉)바람의 영향으로 저온 현상이 나타나 5월 말이나 6월 초까지

다른 지역에 비해 춥습니다.

그래서 인지 다른 지역에 비해 봄 기운이 늦은 편인데요.

제가 겨울 동안 축척했던 살덩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남대천로에서 조깅을 시작하면서

오늘 폰카로 찍었던 봄 냄새가 약간 나는 사진을 올려 봅니다.

 

양양 국제 공항과 솔비치 리조트로 가는 다리 낙산 대교 너머 떠오른 일출 (06.20분경)

 

 

 

 

 

 

남대천로 (양양읍~낙산대교)의 가로수는 벗꽃 나무인데 이제 꽃망울이 맺혔네요.

차도 옆 길은 싸이클 도로입니다.

 

 

 

 

30여분 달려 나왔다 집으로 돌아 가는 중 날씨가 청명하고 멀리 설악산이 잘보이길래 찍었더니...역시 폰카라

제대로 안 나왔네요.엊그제 내린 비가 설악산에는 눈으로 내렸군요.빨간 동그라미가 그려진 부분이 대청봉인데...

대청봉의 저 눈은 아마도 5월 말이 돼도 안 녹을 겁니다.

 

이상 허접한 사진 몇장 업로드해 봤는데요.블로그에서는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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