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내비 환경설정하기

예전(?) 스마트폰이 활성화되기전 폴더폰 시절, 네비게이션 한대 장만하려면 현재 프리미엄 폰 가격과 상응하는 머니를 줘야 구입할 수 있는 때가 있었습니다.

그후 시간이 흘러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각종 내비게이션 앱들이 출시되면서 제 기준으로 자동차에 굳이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설치할 필요를 못느껴 폰 내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폰을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통신사 내비 앱이 탑재되어 있지만, 저는 김기사 시절부터 사용하던 카카오내비를 애용하는데요.

오늘은 카카오내비의 기본 사용법, 환경 설정을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내비 환경 설정

카카오내비를 실행해서 앱이 열리면 오른쪽 하단 세로 3점 모양의 더보기 버튼을 누릅니다.

카카오내비를 설정할 수 있는 목록 화면이 열리는데요.

2018.06.07 현재 버전은 3.16.0이구요.

환경 설정으로 들어가기전 몇가지 항목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정보 / 차량 정보입니다.

카카오내비에 회원가입된 상태라면 회원번호가 주어지구요.

차종 및 유종, 하이패스 장착 유무를 사용자 지정할 수 있습니다.

지도 다운로드 탭에서는 클라우드 지도를 사용할 건지, 전체 지도를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건지를 선택할 수 있고, 지도 데이터(캐시) 삭제도 가능합니다.

길안내 음성에서는 길안내 음성 변경하기를 탭하고 약 30여가지의 음성을 사용자 선택할 수 있구요.

차안에서 음악 재생시 자동 음량 조절이 가능하며, 길 안내 음성에서 필요치 않은 항목을 제외할 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그외 내 차 아이콘 및 위젯 설정 등 항목은 샷이 많아지는 관계로 패스하기로 하고 마지막으로 환경 설정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환경 설정은 제 기준으로 특별히 설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다만 주행 화면 방향을 탭하고 기기 설정에 따름 이나 세로 모드 고정, 가로 모드 고정 으로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되구요.

카카오내비 환경 설정에서 주목할 부분은 블랙박스 녹화 부분입니다.

블랙박스를 사용하려면 블랙박스 녹화를 탭하고 켜짐으로 선택하시구요.

카카오내비 블랙박스 녹화는 녹화사이즈, 인코더, 녹화 용량, 음성 녹음 유무를 사용자 지정할 수 있는데요.

녹화되는 동영상의 크기는 최대 1920 X 1080에서 최소 176 X 144 크기로 녹화가 가능하구요.

인코더를 탭하고 제공되는 확장 포맷과 화질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녹화 용량을 탭하여 기본 500 메가바이트의 용량을 입맛대로 선택, 녹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환경 설정을 빠져나와 카카오내비를 사용해 보도록하죠.

카카오내비 검색창에 건물이름이나 주소로 검색해서 결과가 나오면 화면에 하단 추천경로1, 추천경로2 등으로 표시될텐데요.

이 경로 부분을 위로 스와이프합니다. 그러면 추천경로 외에 무료도로 우선, 일반도로 우선, 고속도로 우선, 최단거리, 큰길 우선, 자동차전용제외 등으로 경로가 제안되는데, 입맛에 맞는 경로를 선택합니다.

 

다시 메인으로 이동된 화면에서 길안내 시작 버튼을 눌러 도착지 안내를 받고, 필요하다면 비디오 카메라 모양의 버튼을 눌러 블랙박스 녹화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카오내비 블랙박스로 녹화된 동영상은 더보기 > 환경 설정 > 블랙박스 녹화 화면 하단 녹화 목록에 저장되며, 저장된 동영상을 탭하면 재생도 할 수 있고,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갤러리(내 앨범)에 저장되며, 녹화 동영상을 곧바로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영상물은 카카오내비 블랙박스 기능 1920 X 1080 크기로 찍은 테스트 영상인데요.

카카오 블로그에서는 카카오내비는 블랙박스 기능이 있어 별도로 블랙박스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했지만, 글쎄요? 입니다.

다만 블랙박스 설치가 안 된 차량이라면 아쉬운대로 사용할만은 하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