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내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해 보기

 

"개인정보 보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어제 [구글 계정과 연결된 앱과 사이트 확인 및 삭제 방법]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면서 오랜만에 [보안] 탭을 둘러보니 언제 추가되었는지는 모르나 [이메일 주소가 다크 웹에 있는지 확인하기]라는 섹션이 추가되어 있더군요.

 

그런데 구글이 말하는 다크 웹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둠의 웹이라는 또 다른 인터넷 세상을 의미하는데요.

다크 웹의 자세한 정의는 아래 구글 원 고객센터 도움말 페이지를 참고하시고...

support.google.com/googleone/answer/12262331?hl=ko

 

저는 다크 웹에 한 번도 접속해 보지 않았지만 제 이메일 주소가 다크 웹에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구글에 로그인하고 홈 페이지 오른쪽 상단 프로필 아이콘을 클릭해서 [Google 계정 관리]로 들어가 [보안]을 탭 하고 [이메일 주소가 다크 웹에 있는지 확인하기] 섹션으로 이동해 하단 [Google One으로 검사 실행]을 클릭했구요.

 

이동된 'Google One - 다크 웹 보고서' 페이지에서 [검사 실행]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보고서에는 정보 유출이 3건이나 있다고 나와 있네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다크 웹에는 접속조차도 안 했는데, 말이죠?

여기서 눈에 띄는 건 보고서 페이지에 말풍선으로 열리는 메시지 내용인데요.

'Google One 멤버십에 가입'하면 보다 더 자세한 개인정보를 알 수 있다면서 "유료 서비스"임을 알리는 내용인데, 이를 뒤로 한채 [결과 모두 보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접속했던 사이트(?) 이름과 날짜와 함께 이메일 및 비밀번호가 유출된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탭을 눌러봤더니 지메일은 물론 네이버와 다음 메일까지 유출되었더군요~😨

메일이 털렸다는 건 각각의 계정 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구글 권고에 따라 각각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네이버와 카카오 계정도 이메일 2단계 설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구글 원 스토리지 가격은 아래 샷과 같으며, 자세한 제품 가격은 [👉이 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생각해 보시구요.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구글 포토의 공간 정리를 하려면 [👉이 페이지]로 접속해 [계정 스토리지 확보하기]로 정리해 보시길요~😊

 

저는 위 과정을 PC에서 진행했지만, 당근으로 모바일에서도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