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표기된 외국어 한글로 번역하기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엔 예전 포장마차에서 먹던 오뎅 국물이 간절하게 생각나더군요.

그런데 제가 사는 곳은 주변 여건상 포장마차는 없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길거리표 어묵 맛을 낼 수 있는 레시피가 올라와 있어 어묵과 국물 맛을 내는 비법(?) 소스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포장마차표 어묵 국물 맛을 내는 비법은 농심에서 수입한 혼다시나 우동다시를 사용하면 되고, 오뎅은 효성, 미도, 환공 어묵을 쓰면 특유의 길거리표 부산 오뎅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출처 : MLBPARK

어쨌거나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길거리표 오뎅 국물'을 검색해 보니 아래 샷과 같은 상표가 검색되던데, 일본어는 캉통이라 일단 "구글 렌즈"의 힘을 빌려 보기로 했습니다.

🪶크롬으로 사진에 표기된 외국어 한글로 번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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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PC에서 크롬 브라우저를 실행하고 👉구글 이미지로 접속해 검색 창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고 PC에 저장된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해 보기로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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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 업로드 완료되면 검색 결과 페이지에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검색어:' 뒤 링크를 클릭하거나, 유사한 이미지로 검색된 것 중 하나를 선택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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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동된 검색 페이지에서 하나의 링크를 선택, 클릭 후 새 탭으로 열린 이미지를 우클릭하고 "Google 렌즈로 이미지 검색"을 탭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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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구글 렌즈 창이 크롬 오른쪽에 실행되는데요. 이미지 하단 오른쪽 번역 버튼을 누르면 한국어로 번역되어 이미지 속의 정보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갤럭시폰 사용자 대부분은 구글 렌즈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을 텐데요. 그런데 제 폰은 구닥다리라 그런지? 기본 설치가 안 되어 있어 Play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한 기억이 있는데, 저처럼 설치가 안 된 분은 아래 링크에 접속하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에서 구글 렌즈를 실행하면 두 가지 옵션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하나는 구글 렌즈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여 외국어로 된 사물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번역을 할 수 있고,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 파일을 불러들여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구글 렌즈의 이미지 번역 기능은 PC나 휴대폰 모두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는데요.

구글 렌즈의 이미지 속 외국어 번역은 일본어나 중국어 등 제3국 언어는 아직까지 영문처럼 매끄럽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만 더욱 발전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다들 잘 알고 있는 러시아 검색 사이트 얀덱스에 접속해도 이미지 안에 표기된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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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dex에 접속되면 상단 메뉴에서 Translate를 클릭하고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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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번역기처럼 생긴 인터페이스로 창이 전환되는데요. 상단 메뉴에서 'Images'를 클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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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탭으로 이동되면 ENGLISH로 되어있는 왼쪽 창을 원문 국가로 지정해 주고, 오른쪽 창 RUSSIAN으로 설정된 국가를 KOREAN으로 선택 후, 저장되어 있는 사진 파일을 드래그 & 드롭이나 업로드해 불러오면 자동 번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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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덱스에서 번역된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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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드는 건 세계 최고의 번역기라는 구글 번역기에는 얀덱스와 같은 이미지 번역 기능이 있는 걸까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안 보이는 게 아마도 구글 렌즈와 기능이 겹쳐서 탑재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