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오늘같은 날이면 더욱 그리워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프게 기타를 연주했던 사람...
그러나 그 슬픔을 눈물나도록 아름답게 승화시킨 기타리스트~게리 무어입니다.
제가 정말로 좋아하던 뮤지션인데...
그는 제가 좋아하든 말든 2011년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2월 6일이 그의 기일이죠.
오늘 그를 추모하면서...
새삼 안타까운 그의 심정을 나타내 주는 것 같은 곡 'Drowning in Tears'를 선곡합니다.
특유의 애절한 기타 선율과 오늘따라 더욱 애잔하게 들리는 보컬,
그리고 이곡 전체를 감싸는 드러밍 소리가 코끝을 찡하게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