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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이하여 올해도 어김없이 바닷가로 향했습니다.
마눌님을 모시고 가려 했는데...
집에서 본다고 안 가겠다더군요.
그래서 혼자 고고씽~~
낙산 해수욕장 안쪽으론 차막힘이 심할 것 같아 해마다 찾던
해수욕장 끝자락, 남대천과 바다가 만나는 곳,
양양 국제공항가는 길목에서 해맞이를 했습니다.
차로 5분여 거리...07시 10분쯤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분들이
나와 계시더군요.
해돋이 사진은 여기까지 입니다.
해가 둥글게 떠오를 때까지 기다렸어야 했지만, 차가 밀리기 시작하여 서둘러 자리를 피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오는 지름길(농로길)에서 잠깐 차를 세우고 멀리 보이는 설악산을 찍어 봤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고 하얗게 눈이 덮인 제일 높게 보이는 봉우리가 대청봉인데요.
분명 저 시간에 신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대청봉에 오른 사람들도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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