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글쓰기 '복 · 붙' 마크다운 활용하기

 

블로그에서 글을 작성하다 보면 간혹 외부 글을 복사(Ctrl + c)해 붙여넣기(Ctrl + V)하는 경우가 있을 텐데요.

다른 곳에서 복사해 온 텍스트를 어떤 방법으로 티스토리 에디터에 Ctrl + V(붙여넣기)하시는지 모르지만, 티스토리 에디터의 [마크다운] 기능을 이용하면 깔끔하게 글을 옮길 수 있는데, 알아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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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예시 텍스트는 이 블로그에서 이전에 발행했는 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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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텍스트를 복사해서 원문 그대로를 에디터 기본모드에서 붙여넣고 HTML 모드로 전환해 보겠습니다.

글자 크기와 색상, 배경색 등이 태그 처리되고 링크도 원문처럼 걸려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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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샷은 원문을 메모장으로 옮긴 후, 메모장에서 다시 복사해 Ctrl + V 한 경우인데요.

텍스트 크기 태그는 들어가 있지만, 티스토리의 줄 바꿈 태그인 </p>는 끝머리에만 처리되어 있고 텍스트 간 공백을 뜻하는  &nbsp;만 무수하게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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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nbsp;(Non-breaking Space)는 HTML 엔트리로 '줄 바꿈 없는 공백'을 뜻하지만 누가 보아도 복 · 붙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크다운' 모드에서 원문 그대로를 복사해 온 글을 붙여넣기해 볼까요.

글쓰기에서 마크다운으로 전환하려 하면 경고 메시지 창이 열리는데요. 무시하는 의미에서 확인 버튼을 누르고 Ctrl + V로 붙여넣기한 후, [기본모드전환했다가 다시  HTML 모드]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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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없이 원문 그대로를 복 · 붙했는데, 키보드를 직접 두드려 입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티스토리 특유의 텍스트 크기 태그 [<p data-ke-size="size16">]로 처리되어 있고, &nbsp;가 전혀 없이 깔끔하게 붙여넣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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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를 개설한지 십여 년이 되었지만 오늘 알아본 티스토리의 마크다운 기능을 알게 된 건 얼마 전이었는데요.

저는 블로그에 글을 작성할 때 되도록이면 직접 타이핑하려고 노력합니다

다만 어쩔 수 없이 복 · 붙해야 할 경우라면 외부 사이트나 프로그램 사용 없이 티스토리 마크다운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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