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처음 네트워크 연결 시 공용 네트워크를 사용할 것인지, 개인 네트워크를 사용할 건지 선택해야 하는데요.
먼저 공용 네트워크와 개인 네트워크의 차이점이 뭔지 알아보도록 하죠.
공용 네트워크는 주로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추천하는 경우로, 지하철, 공항, 학교 등과 같은 장소에서 공공 와이파이에 접속한 사용자를 위한 경우입니다.
공공 와이파이 특성상 접속하는 대상이 불특정 다수이며 악의적인 목적의 사용자가 같은 네트워크에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공용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검색 시 해당 컴퓨터가 네트워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방화벽 규칙이 더 엄격하게 조정됩니다.
간혹, 회사 네트워크에서 "공유 폴더"를 제대로 설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컴퓨터에서 해당 컴퓨터가 검색이 안 되는 경우, "공용 네트워크"를 선택했기 때문에 검색이 안 되는 것입니다.
개인 네트워크는 가정과 회사의 특성상 해당 장소에서 무선공유기 또는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으며 그 대상이 비교적 분명합니다.
또한 회사에서는 협업을 위해 "공유 폴더"에 어떤 자료를 공유하기도 하는데, "개인 네트워크"는 다른 컴퓨터에서 해당 컴퓨터를 검색할 수 있고 공유된 폴더에 접속할 수 있도록 방화벽을 자동 구성합니다.
라고 정의되어 있는데요. 각각의 네트워크 이용은 사용자 환경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공용 네트워크와 개인 네트워크는 최초 선택 후, 마음이 바뀌면 사용자 뜻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 네트워크 변경하는 간단 팁을 알아보도록 하죠.(환경 윈도우 11)
1.
유선인 경우...
설정 앱을 열어 왼쪽 목록에서 '네트워크 및 인터넷'을 탭하고, 오른쪽 항목에서는 '이더넷'을 클릭해 들어가시구요.
전환된 창 '네트워크 프로필 유형' 섹션에서 "공용"이나 "개인"을 선택하면 곧바로 적용됩니다.
2.
유선인 경우...
유선에서도 설정은 별반 다르지 않은데요.
네트워크 및 인터넷 》 Wi-Fi로 들어가...
'통신사 속성'을 탭 하시고...
역시나 두 개의 네트워크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위 방법대로 공용 네트워크와 개인 네트워크 변경은 사용자가 아주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이 글 서두에 언급했듯이 필요에 따라 언제든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데요.
번외로 Windows Pro 버전은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실행해 네트워크 옵션을 사용자 지정할 수도 있으니 참고 삼아 읽어 보시길요.
(가정용으로 출시된 Windows Home 버전은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탑재되어 있지 않아 트릭 팁으로 배치 파일을 내려받아 실행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구글에 "👉윈도우 홈 버전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 설치" 등으로 검색하면 수많은 결과물들이 검색되니 저는 패스하기로 하겠습니다.)
1.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실행하려면 시작 버튼을 우클릭(윈도우 로고 키 + R 키)하고 실행 창을 불러와 "GPEDIT.MSC"를 입력하고 Enter 키를 누릅니다.
2.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열리면 "컴퓨터 구성 》 Windows 설정 》 보안 설정 》 네트워크 목록 관리자 정책"으로 들어가 오른쪽 창에 표시된 "통신사 속성(공유기 넘버)"을 더블 클릭하시구요.
3.
속성 창이 열리면 '네트워크 위치' 탭으로 이동하면 '위치 유형'이 구성되지 않음(N)으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옵션에 따라 '개인이나공용'을 선택하고 '확인'해 주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에서의 네트워크 설정은 완료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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