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이 중요한 앱, 즉 은행 어플 등을 사용하다 정보를 공유하려 화면을 캡처하려고 하면 보안 정책에 따라 화면을 캡처할 수 없습니다. 라는 경고 문구를 종종 보셨을 겁니다.
이런 보안 화면을 찍어 공유하려면 일반적으로 다른 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지요?
그런데 위와 같은 원시적(?)인 방법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내용은 사용하는 휴대폰과 컴퓨터, 그리고 두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는 USB 선만 있으면 막혀있는 보안 화면을 아무 제재없이 캡처할 수 있는 팁입니다.
1. PC에 Scrcpy 설치하기
Scrcpy는 깃허브에 올라온 무설치 프로그램으로 👉여기로 접속, 페이지 하단 쯤에 위치한 링크에서 환경에 맞는 zip 파일을 내려받아 압축을 풀어 놓으시구요.
2. 휴대폰 설정 > 개발자 옵션 활성화
휴대폰에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 안 된 분은 제 👉이전 글에 간략하게 기술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님 구글에서 개발자 옵션 활성화로 검색하면 많은 분들이 공유하고 있어 쉽게 적용할 수 있으니, 이 글에서는 패스하겠습니다.
휴대폰 설정에서 개발자 옵션이 활성화되었다면 들어가 USB 디버깅의 토글 버튼을 켜주시구요.
폰과 윈도우를 USB로 연결합니다.
그리고 깃허브에서 내려받아 압축을 푼 Scrcpy 폴더를 열어 scrcpy.exe 파일을 우클릭하고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그런데 만약 scrcpy.exe 파일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했는데, 에러가 난다면 폰을 열어 에러 코드가 표시된 상태로 열린 메세지 창에서 다시 한번 USB 디버깅을 허용해 주고, scrcpy.exe 파일을 재 실행(관리자 권한)합니다.
부킹에 성공하면 PC 화면에 아래 샷처럼 커맨드창과 함께 사용자 폰을 미러링할 수 있는 화면이 실행됩니다.
그러면 이제 PC에서 휴대폰을 제어할 수 있으니 캡처가 막혀있는 페이지로 가 볼까요?
갑자기 생각나는 앱이 운전면허증이 등록된 패스가 있군요.
패스에 등록된 운전면허증 확인 전 페이지이지만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이 페이지도 보안 정책으로 휴대폰에서는 캡처가 안 되는 화면입니다.
그러나 PC에서는 PrtScn키나 Alt + PrtScn키, 윈도우 로고키 + PrtScn키 등의 조합으로 얼마든지 캡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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