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부 백신을 사용하지 않는 윈도우 디펜더 애호가인데요.
이유는 외부 백신을 사용하면 아무리 가벼운 백신일지라도 시스템에 영향을 줄 것이고, 흔히들 사용하는 V3나 알약 등 왠만한 국내외 백신보다 디펜더가 더 강력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윈도우 디펜더를 못미더워 하는 사용자들은 당연히 외부 백신을 설치하여 사용할 텐데요.
외부 백신을 설치할 때는 따로 윈도우 디펜더를 끌 필요가 없습니다.
사용자 PC에 외부 백신이 설치되면 디펜더는 조용히 뒤로 물러나서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디펜더를 기본 백신으로 사용하면서 한가지 귀찮은 점이 있는데요.
한가지 예를 들자면...
비공식 루트로 패치 파일[크랙, 키젠 등]을 내려받아 PC에 설치하려 하면 디펜더는 어김없이 바이러스로 인식하고 사용자의 동의없이 곧바로 격리시켜 버립니다.
따라서 실시간 보호기능에 충실한 윈도우 디펜더를 잠시 꺼두고 패치 파일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디펜더 끄기 설정을 알아보도록 하죠.
먼저 설정 창을 열고 업데이트 및 복구 섹션 > 왼쪽 항목 Windows Defender 탭을 눌러 볼까요?
엥~? 그런데 오른쪽 메뉴에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실시간 보호의 껏다, 켯다하는 토글 버튼이 안 보이는군요.
윈도우가 계속 업데이트되면서 토글 버튼들을 없애버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열어 봐야할 것 같은데요.
윈도우 디펜더 끄기
1.
시작 버튼을 우클릭하고 열린 컨텍스트에서 실행창을 불러와[ 단축키 윈도우 로고키 + R키] 입력란에 gpedit.msc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눌러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불러 옵니다.
2.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가 열리면 컴퓨터 구성 > 관리 템플릿 > Windows 구성 요소 > Windows Defender 바이러스 백신 탭을 누르고, 오른쪽 목록에서 Windows Defender 바이러스 백신 사용 안 함 항목을 더블 클릭하구요.
3.
정책 설정 창이 열리면 구성되지 않음, 사용, 사용 안 함, 세가지 정책 설정 중 사용을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디펜더는 꺼지면서 방해받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윈도우 디펜더 켜기
사용자에 의해 어떤 이유로 윈도우 디펜더를 껏다면 다시 켜야할 상황이 올 수도 있을 텐데요.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 Windows Defender로 들어가면 디펜더가 꺼져 있기 때문에 Windows Defender 보안 센터 열기 버튼이 Windows Defender 바이러스 백신 사용 버튼으로 변경되어 있을 겁니다.
변경된 Windows Defender 바이러스 백신 사용 버튼을 누르면...
새 창으로 Windows Defender 보안 센터가 열리는데요.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 서비스가 중지되어 다시 시작 버튼을 누르라고 표시됩니다만, 창을 살포시 닫고...
설정 창도 닫습니다.
그리고 위 윈도우 디펜더 끄기 1 ~ 2번 설명처럼 로컬 그룹 정책 편집기를 불러와 정책 설정을 구성되지 않음이나 사용 안 함으로 선택하고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다시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 Windows Defender로 가서 Windows Defender 바이러스 백신 사용 버튼을 누르고,Windows Defender 보안 센터로 이동, 지금 다시 시작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시스템 재부팅없이 바이러스 및 위협 방지가 활성화되고, 실시간 보호 기능이 작동됩니다.
즉, 윈도우 디펜더가 켜진 상태가 되고, 특별한 설정이 없다면 윈도우 시작 시 디펜더는 자동 실행됩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시간되시구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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