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오늘같은 날이면 더욱 그리워 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프게 기타를 연주했던 사람... 그러나 그 슬픔을 눈물나도록 아름답게 승화시킨 기타리스트~게리 무어입니다. 제가 정말로 좋아하던 뮤지션인데... 그는 제가 좋아하든 말든 2011년 우리 곁을 떠나갔습니다. 2월 6일이 그의 기일이죠. 오늘 그를 추모하면서... 새삼 안타까운 그의 심정을 나타내 주는 것 같은 곡 'Drowning in Tears'를 선곡합니다. 특유의 애절한 기타 선율과 오늘따라 더욱 애잔하게 들리는 보컬, 그리고 이곡 전체를 감싸는 드러밍 소리가 코끝을 찡하게 하는군요~! 앨범 정보 CD Tracks Back To The Blues(2001.04.17) 1. Enough of the Blu..
오늘 준비한 유투브 음원은 소개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은 Steelheart의She's gone입니다. 이 곡은 우리나라에 가창력 되는 가수들이 라이브 무대에서 즐겨 부르는 곡이기도 합니다. 플라워 고유진이나,김경호가 라이브에서 부르는 걸 본적이 있었는데요. 4옥타브를 넘나드는 밀젠코(마이클) 마티예비치(Michael Matijevic)의 보컬엔 역부족이란 생각입니다. 스틸하트 리뷰 글보기 http://review.auction.co.kr/ShoppingGuide/GuideView.aspx?noGuide=469462&category=36280104&itemNo=A501818958 스틸하트 (Steelheart) Line up Michael Matijevic : Vocal, Guitar & Piano Ke..
시나위 한국의 록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때, 시나위를 거론하지 않고는 얘기가 안될 것이다. 서태지, 김종서, 임재범, 손성훈, 김민기, 달파란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을 배출해낸 시나위는 1983년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아들인 신대철이 본격 헤비 메틀을 하기 위해 뜻을 같이한 몇몇 뮤지션들과 결성해 현재까지 그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다. 1986년 3월 이들은 데뷔앨범 를 통해 한국적 록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1987년 6월 10일에 발매한 2집 역시 우리 나라 헤미메틀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으며 시나위를 사랑하는 매니아들에게 일대 신선한 충격을 안주었다. 비공식적으로 3집 앨범을 발표한 이후 신대철이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시나위는 김종서의 재영입과 서태지의 합류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