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스터즈 - - 김치 깍두기

김 시스터즈

               



김치 깍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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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스터스


원더걸스와 평행이론… 60년전 빌보드차트에 □□□□□ 있었다

김시스터스

 

<김시스터즈의  자전적 풀 스토리>

한식이 먹고 싶어 황달병에 걸려...


어렵게 미국에 왔지만 생활에의 적응은 결코 쉽지 않았다.
우선 말이 통하지 않았고 나이가 어려 세상물정을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
매니저가 시키는 일만 하고 영어 노래를 발음 나는대로 암기만 하여 불러
언론에서 인터뷰를 요청해 와도 응할 수가 없는 입장이었다.
돈 문제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마 당시의 매니저는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다.
김시스터즈는 그저 한국에 조금 송금하는 것으로 만족할 뿐이었다.
그 유명한 에드 설리번 쇼에 출연할 때에도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도 모르고
일정에 짜여진 노래만 하였고 또 뭘 물어도 미소로만 대답할 뿐이었다.

김숙자는 다시 “저희들이 가장 힘든 것은 당시 한식이 너무 없었다는 것이지요.
무대에서 한창 공연을 하고 내려오면 배가 고픈데 계속 양식을 먹으니
정말 김치 생각이 나서 미치겠더군요.
나중에 저희가 한국에 나가 공연할 때 〈김치깍두기〉를 취입한 것도
너무 한식이 먹고 싶었던 기억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겁니다.
나중에 애자는 황달에 걸릴 정도로 영양부족 상태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즉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먹어 내지를 못한 것이지요.
아예 굶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만큼 한국인들에게 한식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다가 일본식 김치 비슷한 ‘우메보시’를 쌀밥과 함께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정말 맛이 있었지요. 나중엔 한식이 생각나면 ‘우메보시’를 대용으로 삼았습니다.
만족할 순 없었으나 견딜 만은 했어요.”라며 당시를 회고했다.

한국음식 대신 간단한 일본음식 ‘우메보시’ 등을 먹으며 버텨냈다

한식은 너무 맛있기도 하지만 며칠 먹지 못하면
버티기가 어려운 것이 한국인들의 체질일 것이다.
구수한 된장국과 김치 그리고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갓 퍼낸 쌀밥은
어떤 요리도 당하기가 어려운 한국인의 귀한 식단이다.

출처 : 김시스터즈의  자전적 풀 스토리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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