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디스크 조각 모음(최적화)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하드가 SSD인 PC는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던데요.

맞는 말인지, 어쩐지 모르지만 제 컴퓨터는 HDD인 관계로 디스크 조각 모음

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의 자체 기능으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XP 시절에 두어번 사용해 보고는 외부 응용 프로그램으로 조각 모음을

하곤 했었는데요.

윈도우 10으로 넘어 오면서 키다리님의 글을 읽고 윈도우 자체 기능으로

조각 모음을 해보니 굳이 외부 응용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을

것 같더군요.

즉, 윈도우 10의 디스크 조각 모음 속도는 Auslogics Disk Defrag나 그외

시스템 최적화 프로그램에 탑재된 디스크 조각 모음 기능에 견줘 속도면에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키다리님께서 발행한 글 날짜가 2015.10.08일이었는데, 오늘 문득 생각이

나서 조각 모음을 했으니 약 두달만이네요 ㅎㅎ

키다리님의 포스팅 보기

그런데 위 포스트대로 파일 탐색기를 열고 C 드라이브를 우클릭해 속성 창을 열어 도구 탭에서 최적화 버튼을 누르니

제 PC가 잘못되었는지? 오류 메세지 창이 뜨더군요~헐...분명 위 방법으로 두달전 디스크 조각 모음을 했었는데, 말이죠. 

그러나 윈도우는 또다른 접근 방식이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창을 닫고 제어판으로 가 보기로 했습니다.

시작 메뉴 버튼 우클릭 > 제어판을 열고, 보기 기준을 큰 아이콘이나 작은 아이콘으로 전환 후 관리 도구를 눌렀습니다.

관리 도구 창이 열리면 [드라이브 조각 모음 및 최적화] 항목을 더블 클릭하구요.

키다리님이 강조했던 내용처럼 드라이브 최적화 창이 열리면 ( C:)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먼저 분석 버튼을

눌러 분석이 완료되면 최적화 버튼을 누릅니다.

디스크 조각 모음이 실행되는데요.

제 경우는 예약 최적화가 윈도우 10의 기본 옵션인 매주로 되어 있지만,

디스크 조각 모음은 1단계에서 11단계로 실행되었으며... 조각 모음 완료는 약 10 여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파티션이 여러개로 나눠진 PC는 드라이브를 하나씩 선택하여 수동으로 디스크 조각 모음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