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 가지고는 양양 남대천과 인천 소래포구는 전혀 연관이 없는 곳이지요. 아래 남대천 길은 제가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로 운동을 할 때 가끔씩 이용하는 코스인데요.엊그제 금요일 오후, 운동 도중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길래 폰으로 몇장 찍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인천에 있는 딸래미가 보고 싶어, 집으로 불러 내릴까 하다가 아무래도 주말이라 도로도 밀릴 것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얘가 고생할 것 같아 제가 인천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마눌님과 함께... ****양양 남대천길은 양양읍에서 낙산 바닷가로 연결된 도로로 약 4km 정도 쯤되는데, 엊그제만 하더라도벚꽃이 화사하더니, 오늘은 꽃잎이 많이 떨어 졌더군요. ***인천에 도착했더니 딱히 할 일이 없더군요.평소 인천에 가면 딸래미 방을 쓸고 닦느라 마..